'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 항소 실패…징역 1년 확정

입력 : 2017-11-23 2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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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의 형량이 징역 1년으로 확정됐다.

2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에서는 김제혁(박해수)의 항소심이 파기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제혁은 여동생을 성폭행 하려던 강간범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그리고 1개월 된 날 2차 공판이 열렸다.

재판이 열리기에 앞서 검사는 김제혁의 변호인(유재명)에게 뭔가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변호인은 심각한 얼굴이 됐다. 쪽지에는 '뇌사, 힘들 수 있음'이라는 문구가 씌여있었다.

재판부는 "김제혁의 폭행은 정당방위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뉴스 앵커의 멘트가 이어졌다. 앵커는 "하지만 도망가는 피해자를 붙잡은 점, 위험한 물건인 트로피로 폭행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며 "피해자는 집중치료 받다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김제혁은 정당방위를 넘어선 과잉방위로 징역 1년의 원심 확정 받았다"고 덧붙였다.

앵커는 "KBO와 선수협은 유감을 표시했고, 팬들은 크게 항의하고 있다"며 "여론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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