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태양, "먹는 거 좋아하지만 공연 전날엔 공복 유지"

입력 : 2017-11-23 2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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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공연 전에는 공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3일 첫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가수 태양이 솔로 투어를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밤 늦게 태국행 비행기를 탄 태양은 기내식 매뉴판을 들여다봤다. 그는 "먹는거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 먹는게 가장 행복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태양의 주문은 물과 얼음 뿐. 그는 "공복 유지가 원칙"이라며 얼음물을 주문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옆에 있던 태양의 매니저는 "한식 주세요"라고 말했다. 태양은 "본인도 내가 안 먹는다는 걸 알고 이제 안 챙겨준다"며 과거 컵라면까지 훔쳐먹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왜 식사를 안 하느냐고 MC들이 다시 묻자 태양은 "일단 너무 늦었고, 공연 전날에 뭘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낀다"고 자세히 답했다.

옆에 있던 쿠시도 "정말 독하게 안 먹는다"고 거들었다.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1% 톱 뮤지션들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해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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