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35시간 만에 여진이 발생했다.
25일 낮 2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8km로 관측됐다.
이에 앞서 낮 12시 51분께도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여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8km다.
기상청은 이번 두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본진 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7회로 늘었다. 이 밖에도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60회 발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