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에 장편 '뿔을 가진 소년'

입력 : 2017-11-28 2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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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근 감독의 영화 '뿔을 가진 소년'이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부산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23일 개막해 27일 막을 내린 올해 부산독립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에 '뿔을 가진 소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쟁부문인 메이드인부산에는 19편의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그간 단편으로 한정했던 이 부문을 장편 데뷔작까지 확대해 4편의 부산독립장편영화를 관객에 선보였다.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전찬영 감독의 단편 영화 '집 속의 집 속의 집'과 이기남 감독의 '시월의 장마'가 수상했다. ‘기술창의상’에는 '동화'의 조왕섭 촬영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우상은 '이,기적인 남자'에 출연한 박호산과 '시월의 장마'의 유유진이 거머줬다. 관객들의 마음을 제일 많은 얻은 영화에 수여하는 '내 마음의 영화상'은 김재식 감독의 '이,기적인 남자'가 가져갔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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