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대한유화, 4분기에도 1천억원대 영업이익 낼 것"

입력 : 2017-12-05 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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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키움증권은 5일 대한유화가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인상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천3억원으로 올해 1분기처럼 1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크래커가 완전 가동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폴리머 플랜트의 가동률이 개선되고 전 분기 재고 축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제거 등 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내년 중순까지 450만t 규모의 미국 에탄 크래커들이 본격적으로 가동하겠지만, 중국의 대기질 규제로 인한 버진플라스틱 수요 증가, 신흥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세계 에틸렌 평균 수요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8.7% 증가한 4천44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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