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택시안에서' 서울 상륙...19~26일 연진아트홀서 공연

입력 : 2017-12-05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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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택시안에서'가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에서 상연된다.
 
부산 용천지랄 소극장에서 시작된 '택시안에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자 이규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주경, 김두현, 황바울, 박일우, 김하진, 이새나, 박소희, 구설아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연극 '택시안에서'는 쾌활하고 유쾌한 택시운전사 민수 그리고 하영과 소희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하영과 소희는 오랜 연애 끝에 결국 이별하게 되고 이별의 상처로 소희는 한국을 떠날 결심을 한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 온 하영은 소희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을 맡은 극단바라 이영원 대표는 "'택시안에서'는 올 겨울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가슴 따뜻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택시안에서' 부산 공연은 31일까지 부산 용천지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사진=연극 '택시안에서' 포스터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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