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8' 마크 해밀 "촬영하다 눈물…고향에 돌아온 느낌"

입력 : 2017-12-07 17:00:45 수정 : 2017-12-07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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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헐리우드 배우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마크 해밀은 7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국내 미디어와의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다시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원작 외에) 또 다른 3부작을 하면 새로운 캐릭터로 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했다"며 "다른 것도 많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세트장에 다시 방문했을 때 목이 매었다"면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밀레니엄 팔콘 세트장을 갔는데, 눈물이 났다. 감정을 추스르고 촬영을 중단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R2 등 오랜 친구와 크리처를 만나니 반가웠다. 규모는 과거보다 커졌지만 추억이 떠오르는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이자 오리지널 시리즈(1977∼1983) 이후 이야기인 시퀄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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