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제작기 영상 공개…휴 잭맨 "한 번 더"

입력 : 2017-12-07 15: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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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7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위대한 쇼맨'이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작품의 완성을 위해 7년간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모습을 담겼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바넘을 연기한 휴 잭맨은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에게 먼저 이 작품의 연출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8년 전에 유명한 CF 감독이었던 마이클 그레이시와 촬영을 했다"며 "당시 나중에 같이 영화를 하자고 했더니 농담으로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OST 전곡은 영화 '라라랜드'와 '디어 에반 한센'으로 각각 아카데미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작사팀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로 분한 젠다야는 고난도 공중 퍼포먼스를 대해 "다들 정말 열심히 했지만 계속 '한 번 더'를 외쳤다"며 "완벽하길 원했으니까요"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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