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와 현빈 커플이 1년여 간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8일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강소라와 현빈 두 사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소라는 소속사를 물색하던 지난해 10월부터 현빈과 만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데이트 모습을 숨기지 않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다만 지난 9월 강소라는 건강 상의 이유로 한 행사에 불참했다. 일각에서는 현빈과 결별한 시기가 최근이 아니라 그때였다고 추측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