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양우석 감독,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입력 : 2017-12-12 09:59:20 수정 : 2017-12-12 10:00:30
배우 곽도원이 '강철비'의 메가폰을 잡은 양우석 감독을 극찬했다.
12일 배급사 NEW는 '강철비'를 연출한 양 감독의 특별 영상 '양우석 감독을 말하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철비' 출연 배우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양우석 감독 이야기가 담겼다.
극 중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은 곽도원은 "양 감독은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라고 불렀다. 장현성 또한 "태어나서 이렇게 뭐든지 다 아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이 뿐 아니다. '강철비' 시나리오를 자문한 각 분야 전문가들도 양 감독의 방대한 지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자문을 맡은 박성수 교수는 "의대를 중퇴했나 싶었다"고 했고, 군사자문을 진행한 국방안보포럼 양욱 대표는 "북한군의 모습들, 핵 운용의 과정은 최대한 검증이 됐다"고 말했다.
'강철비'는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 최정예요원(정우성)이 한국의 외교안보수석(곽도원)과 남북간 핵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