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에 주연으로 나선 영화 '위대한 쇼맨'이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2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그리고 주제가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휴 잭맨은 지난 2012년 '레미제라블'로 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으로 그가 다시 한번 그때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메인 주제곡인 'This is me'는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는 쇼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