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투자배급사, 불법유포자 추가 고발 "강경 대응"

입력 : 2017-12-14 08:41:0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영화 범죄도시 투자배급사인 키위미디어그룹이 불법 영상물 유포자들을 추가 고발했다.

영화 '범죄도시'의 투자배급사가 불법 영상물 유포자들을 추가 고발했다.
 
14일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를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이들에 대하여 이달 초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지난 13일 추가로 발견한 불법 유포자들에 대해 2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불법 게시물이 업로드될 경우 미성년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영상물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크다"며 "불법 유포된 영상물을 재생하거나 공유하는 행위 역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임을 이용자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강경하게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지난달 IPTV와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통째로 불법 유출됐다. 현재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영화 불법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