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호영 "이 정도 반응 예상 못했다…얼떨떨해"

입력 : 2017-12-14 1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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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 출연 후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배우 김호영이 얼떨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호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화려한 입담과 번뜩이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김호영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호영은 이날 본보에 "솔직히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잠깐 오르겠구나라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의 반응이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조금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는 "MC와 스태프들이 워낙 세심하게 챙겨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이 출연한 게스트들과도 너무 화기애애하고 재미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김호영이라는 사람을 더 알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시청자들에게 자주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후 '아이다', '바람의 나라', '선덕여왕', '피아프' 등에 다수의 뮤지컬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보이스'에서 여장을 하고 다니는 염산 테러범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활약 중이며 내년에는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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