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의 영사기 없는 상영관 'SUPER S'가 '세계 최대 영화관 LED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롯데시네마는 19일 "이번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로 '세계 최대 스크린 수퍼플렉스 G'와 '세계 최대 영화관 LED 스크린 슈퍼S' 두 개의 인증 타이틀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SUPER S'에는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램프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 LED 스크린을 지속적으로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밝은 환경에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린 '키즈관'이나 'Dining관' 등의 특화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시네마는 "'SUPER S'는 '영화관에는 영사기가 필요하다'는 기존의 틀을 깬 영화 상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영화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삼성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과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