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부터 도경수까지, '신과함께' 히든카드 3인방 캐릭터 스틸

입력 : 2017-12-19 09:15:47 수정 : 2017-12-19 1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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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속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고 있다.
 
1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친 김동욱 도경수 이준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얼키고 설킨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세 사람은 같은 부대에 소속된 군인으로, 이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저승 차사 '강림'(하정우)은 19년 만에 나타난 귀인 '자홍'(차태현)의 재판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원귀의 정체가 제대를 2주 앞두고 억울하게 죽은 육군 병장 '수홍'이었음을 알게 된다.
 
강림은 자홍의 재판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 직접 이승으로 내려가 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사건의 중심에 '원일병'(도경수)와 '박중위'(이준혁)가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김동욱은 생전 자신의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면모부터 자신의 죽음에 원한을 품은 원귀의 악한 면모까지 상반된 캐릭터의 두 얼굴을 완벽히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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