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친박-비박하다 쪽박, 흙수저 정당될 것"

입력 : 2017-12-19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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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각오를 밝힌다.
 
'외부자들' 최근 녹화에서 안형환 전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자유한국당 내 홍준표-김성태 체제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어떻게 포용해 나갈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친박' '비박' 하다가 쪽박을 찬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며 "더 이상 계파 운운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또 "앞으로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노동자-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중정당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기득권층이나 '가진 자'의 정당이 아닌 철저하게 흙수저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자유한국당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현 정부의) 서민정책을 빼면 어떤 정책이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각오, 이에 대한 외부자들의 비판과 기대는 19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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