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가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와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안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른다'라는 단어가 적힌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이날 불거진 자신과 자예드 만수르 사이의 이슈를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왕세제의 조카 '자카드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이유가 안다와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외교소식통이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가수) 안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 간의 염문설이 불거졌다.
이에 UAE 대사관은 "자예드 만수르는 사적인 문제로 방한한 것"이라며 "안다와 관련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안다의 소속사인 에스팀 역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청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안다와 만수르 가문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1991년생의 안다는 2012년 '말고'로 데뷔했다. 이후 'S대는 갔을텐데', '히프노타이즈'(Hypnotize) 등의 곡을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