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이 '흑화'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흑기사' 7회에서는 정해라(신세경)가 된 샤론(서지혜)이 해라의 전 남자친구 지훈(김현준)을 만나러 가는 모습으로 혼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지난 회차에서 샤론은 해라로 변신한 모습으로 극의 엔딩을 장식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표정과 눈빛만으로 대사 하나 없이 완벽하게 '샤론화'가 된 해라를 표현한 신세경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화려한 CG 없이 '해라의 흑화'를 표현한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7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 특히 신세경은 캐스팅 단계서부터 1인 2역을 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일으켰다. 전생 분이 역까지 포함하면 1인 3역을 하는 셈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런 가운데 7회에서 신세경은 샤론화 된 해라의 모습으로 사건을 벌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를 펼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게 관전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신세경의 '흑화'는 27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