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1위 '해운대', 정동진·향일암 순위...여기어때, 데이터 분석 공개

입력 : 2017-12-29 09:42:41 수정 : 2017-12-29 09:45:1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여기어때 제공.

종합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2017년 12월 31일~2018년 1월 1일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무술년(戊戌年) 해맞이 명소 10곳을 29일 공개했다.

여기어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강릉 정동진, 여수 향일암, 포항 호미곶, 속초 영금정, 경주 문무대왕릉 등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주요 관광지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어때는 신년에 사람이 몰릴 해돋이 명소 1위는 부산 해운대(21.0%)였다. 이 지역은 이달 말 용두산 공원 종각 타종식과 해운대 해수욕장 해맞이 축제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20.2%)과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 장소로 꼽히는 여수 향일암(13.2%), 포항 호미곶(12.0%), 속초 영금정(11.7%) 등이 2~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돋이 명소 6~10위는 경주 문무대왕릉(8.0%)과 울산 간절곶(5.0%), 제주 성산일출봉(4.1%), 양양 낙산사(3.6%), 영덕 해맞이 공원(1.2%)으로 조사됐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와 강원 강릉, 속초가 우리나라 해맞이 성지로 인기몰이 중"이라면서 "그 외 여수, 포항, 양양 지역은 불꽃놀이, 전통 행사 등 성대한 해맞이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