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해맞이를 위해 관광객들이 강원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해맞이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보다 3.9% 감소한 398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도로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31일 토요일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10분과 돌아오는 길인 1월 1일 월요일 강릉에서 서울까지 8시간으로 예측된다. 양양에서 서울은 7시간 20분으로 관측된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평창나들목~속사나들목과 서울양양고속도로 하행선도 화도나들목~강촌나들목 등 일부 구간이다.
1월 1일엔 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에서 오후 1시 전후 강릉분기점~새말구간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출발 전에 스마트폰 앱, 콜센터, 교통방송, 휴대폰 문자 서비스등을 통해 주변 우회국도의 소통상황도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