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6일부터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 매장에서 고샤 루브친스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공개한다.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는 러시아 패션 디자이너이자 포토그래퍼 겸 영화 제작자이다.
고샤 특유의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재해석된 이번 컬렉션은 버버리의 브랜드 유산에 뿌리를 두었으면서도 현대적인 룩을 탄생시켜 패션 피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버버리의 아이코닉 아우터웨어를 재해석한 허니/네이비 컬러의 코튼 투톤 개버딘 트렌치 코트와 트윌 카 코트, 그리고 리버서블 디자인의 해링턴 재킷 등에는 모두 고샤 루브친스키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이외에도 버버리의 빈티지 체크 패턴을 적용한 야구 모자, 귀 덮개가 달린 보자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고샤 루브친스키는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함께한 이번 작업은 멋진 모험이었다. 버버리는 항상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의 전형을 상징적으로 보여왔다"면서 "시대를 초월한 버버리의 작품들은 현대적인 스트릿웨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훌륭한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고 말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