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마감…3대 지수 4거래일 사상 최고치

입력 : 2018-01-06 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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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는 등 새해 첫 주 연일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20.74포인트(0.88%) 상승한 2만5295.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16포인트(0.7%) 오른 2743.15로, 나스닥 지수는 58.64포인트(0.83%) 상승한 7136.56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강세장이 연출된 것은 세제개편안 등에 따른 올해 경제 개선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는 부진했지만 오히려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됐다.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4만8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18만건에 미달했지만 여전히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얻은 동시에 물가 상승 및 연준의 통화정책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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