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향해 독설을 날렸다.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겨울 풍경을 담은 사진과 함께 "폭설의 눈이 날씨가 차 녹지 않네요. 또 눈은 내리겠지만 그러나 마침내 봄은 옵니다. 우리는 언제 눈이 왔느냐 잊고 봄을 맞이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새정치는 어제 당무회의로 조종을 울렸습니다. 애정이 남아 있어야 비난도 하지 어제 당무회의에서 본 그의 얼굴표정은 썩었고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라고 안철수 대표를 비난했다.
계속해서 박지원 전 대표는 "봄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글을 맺었다.
한편 국민의당은 내달 4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