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8일 "케이블TV인수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 추진설'에 대한 전날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하고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CJ오쇼핑 역시 CJ헬로 매각 추진설에 대해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18일 공시했다. CJ헬로도 "최대주주(CJ오쇼핑)는 당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CJ오쇼핑에 LG유플러스로의 CJ헬로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CJ오쇼핑은 케이블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 지분 53.9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