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주인공' 커버.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선미의 소속사가 신곡 '주인공' 표절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본보에 "현재 불거지고 있는 표절 논란은 아직 확인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앞서 선미는 지난 18일 새 싱글 '주인공'으로 컴백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영국 출신 가수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라는 곡과 전반적인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곡은 셰릴 콜이 지난 2009년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3 Words'에 수록된 노래로, 발매 당시 UK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선미의 '주인공'은 그룹 원타임 출신이자 더 블랙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테디, 24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선미는 작사에 참여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