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아파트서 화재…연기흡입 80대 의식 없어

입력 : 2018-01-22 0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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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 화재.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0시 38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 있는 7층짜리 아파트 내 2층 이모(86) 씨 집에서 불이 났다.

이씨는 연기를 흡입해 쓰러져 있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불은 이씨 집 안방과 거실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 불이 위층으로 번지지 않고 초기에 진화돼 추가 인명피해나 별다른 대피상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타는 냄새와 출입문 사이로 연기가 나왔다"는 신고자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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