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욕할 시간에 본인 인생 챙겨라" 조민아, 故 전태수 애도글 비난한 악플러에 일침

입력 : 2018-01-22 15: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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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故 전태수를 애도하는 글을 올린 후 네티즌으로터 비난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신을 향한 악플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욕설을 쓰는 이들에게 "굳이 남의 인스타 찾아와서 비아냥 덧글 쓰면서 말 보태고, 로그인해서 기사 밑에 악플 달 시간에 열심히 사세요. 친구 보내는 글에까지 악플들을 씁니까. 참 안타깝고 못났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악플들이 보기 싫고 지저분해서 글을 삭제했더니 진심이 아닌 애도였냐 제멋대로 해석하고…친구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고 했다.

또 "남 욕 하느라 버려지고 있는 본인들 인생 좀 챙기세요. 제 공간이니 일도 생활도 생각도 담을 수 있습니다"며 "무조건적인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비판이라는 가면의 비난 받을 이유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하지원의 남동생인 배우 전태수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SNS에 놀란 마음과 함께 애도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진정성이 없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결국 조민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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