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이 새 드라마‘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퍼펙트 만찢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유정이 성인 연기 첫 작품으로 이를 선택해 기대를 한층 끌어 올렸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길오솔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세상의 모든 알바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된 취준생이다.
팍팍하고 빡센 현실 속 깔끔함은 포기하고 무릎 나온 추리닝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위생관념 제로의 ‘청포녀(청결을 포기한 여자)’ 오솔이 결벽증을 앓는‘무결남’ 장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게 되면서 요상하고 뜨거운 인간개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김유정은“맑고 밝은 오솔이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드라마 자체에 스며든 맑은 기운을 잘 전달하고 싶다”고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깨끗하고 반짝이게 청소하는 힐링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도 보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4월에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