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촬영한 영화 '블랙팬서', 2월 2일 한국서 최초 공개

입력 : 2018-01-23 21:27:59 수정 : 2018-01-23 2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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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가 올해 첫 야심작 '블랙 팬서'를 아시아 프리미어에 앞서 한국에서 시사회를 연다. 미국 이후 최초로 영화를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블랙 팬서' 언론 시사회를 오는 2월 2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블랙 팬서'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첫 야심작이자 부산 로케이션 촬영 및 미국 현지 부산 세트 촬영 등이 진행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주연 배우들의 내한에 앞서 한국 취재진에게 먼저 영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작이다.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 블랙 팬서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영화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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