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가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7.58% 오른 26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세는 유전자치료제의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 3상이 진행 중인 바이로메드의 유전자치료제 VM-202의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10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VM-202는 유전자치료제로 당뇨병신경병증(DPN), 말초동맥질환(PAD), 루게릭병(ALS) 등 3가지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 3상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발 성공확률을 고려한 VM-202의 가치는 3조9000억원이지만, 최상의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10조2000억원에 이른다"며 "VM-202를 통한 최대 매출은 60억8000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