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2018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역량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를 하고 싶으나 높은 제작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추진돼 왔다.
지원자격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으로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에 방송광고 거래실적이 없어야 하며, 방송광고가 가능한 제품이나 브랜드여야 한다.
모집분야는 TV, 라디오 2개 부문으로 TV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 라디오는 35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70%를 지원해 준다. 총 91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공사와 협약 체결 후 방송광고의 기본 교육, 방송광고 기획부터 집행에 이르는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바코 중소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전용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5일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내달 2일 까지 전화로 미리 신청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코바코 중소기업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코바코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