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김지원 "김명민,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됐다"

입력 : 2018-01-25 23:15:1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김지원이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에서 호흡을 맞춘 김명민을 극찬했다.
 
2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에 함께 출연한 김명민에 대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김명민 씨는 제가 피곤해 보이면 옆에서 잘 챙겨주셨다. 대본도 항상 먼저 맞춰보자고 해주셨다"며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할 때는 먼저 시범을 보여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김명민과 적으로 만난 '흑도포' 역의 이민기는 "인간적으로 너무 멋있는 분"이라며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멋있는 선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문의 검객 '천무' 역의 김범 역시 "굉장히 유쾌하고 인간적인 분"이라며 "연기적으로나 연기외적으로 도움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도 김명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민은 촬영 현장에 늘 일찍 도착해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또한 촬영팀 막내까지 모든 제작진의 이름을 외웠다는 후문이다.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오는 2월 8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