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평창올림픽 기간, 중국·동남아 무비자 입국 검토"

입력 : 2018-01-29 12: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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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당정청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의 제한적 무비자 허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 대변인은 "평창 여행의 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면서 "외국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 국적은 (제한적) 무비자 입국,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의 한시적 허용을 각각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 기간에 중국의 경우 올림픽 티켓을 20만원 이상 소지한 경우 15일 무비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 대해서 5인 이상에 15일 무비자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당정청은 △올림픽 행사 지역 8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설명절 평창올림픽 입장권 선물하기 캠페인 △KTX 티켓 소지자 농수협 농축산물 할인판매 행사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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