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윤두준, 짜릿한 '쌩방'의 시작은?

입력 : 2018-01-29 2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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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사진=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과 김소현의 예측 불가한 첫 방송 스틸 컷을 공개했다.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완벽한 대본이 필요한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라디오 DJ로 섭외하려는 작가 송그림(김소현)의 '섭외 밀당'에서 시작한다.

대본 쓰는 것 빼곤 다 잘하는 송그림은 꿈에 그리던 라디오 메인 작가가 되기 위해 이강(윤박) PD로부터 지수호를 DJ로 섭외하라는 특명을 받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인 지수호가 매일 두 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DJ 자리를 수락할 리가 없다는 생각에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마음먹은 일은 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의 여왕답게 섭외 대장정을 시작한다.

촬영장, 집, 가끔은 우연히 만나기까지. 지수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그의 곁을 맴도는 섭외능력자 송그림과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변화무쌍한 다양한 얼굴로 "NO"라는 거절만 되돌려주는 지수호. 두 남녀의 섭외 전쟁이 불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이 사극 속 어여쁜 처자로 변신해 극 중 지수호가 촬영하는 사극으로 들어갔다. 이어 연기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고군분투하는 송그림을 어쩐지 사연 있는 눈으로 응시하는 지수호에 드라마 팬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남녀는 무사히 손을 잡고 라디오 부스에 안착할 수 있을까.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다.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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