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5년째를 맞이한 최수종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연예게 대표 잉꼬부부로 소문한 최수종 하희라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수종만 등장했다. 김구라는 "'이벤트'라는 말이 영어 단어로 '사건'이란 뜻 뿐이었다"면서 "그런데 이벤트를 일상에 들여온 분"이라며 최수종을 설명했다.
서장훈은 "20년 전 대학생때 뵙고 지금 뵙다"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저만 늙었다"고 말해 최수종의 동안을 칭찬했다.
최수종은 "그동안 이런 프로그램 나오지 않은 이유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며 "늘 똑같아서 '쟤넨 맨날 저 이야기만 하나' 할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김숙은 "미용실에서 황당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최수종이 "황당한 소문? '하희라 씨를 때리고, 미안하니까 이벤트를 해주는거다'는 걸 들은 적 있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그는 "이번을 통해 제가 맞고 산다는 걸(알려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