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처음으로 전 부처 장·차관들과 합동 워크숍을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 부처 장·차관들과 모여 새해 정부 업무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각 부처 장관, 처장, 차관, 청장, 정부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및 각 수석비서관, 보좌관과 비서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들에 대한 토론과 정부혁신의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이 각각 예정돼 있다.
먼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해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 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 삶을 바꾸는 정책, 2018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이 모두 끝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주관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상황에 대한 현안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