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수 앵커가 YTN 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의 어린시절 미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나 앵커의 초등학교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니트에 셔츠를 매치한 옷차림을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나 앵커는 지난 2010년 4월 YTN에 입사했다. 같은해 11월 연평도 포격 현장을 리포팅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얼짱기자'로 주목받았다. 또 그의 팬들이 YTN 본사로 케이크와 책 등 각종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앞서 나 앵커는 전날 YTN '대한민국 아침뉴스'에서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당분간 뉴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스튜디오 밖에서 더 좋은 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TN 노조는 1일부터 YTN 바로 세우기와 최남수 사장 사퇴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최 사장이 사장 선임의 조건이었던 보도국장 임명 문제 등 언론노조와 YTN 노사의 3자 합의를 파기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칭송과 성희롱 트위터 논란을 일으키는 등 YTN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