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경기꿈의대학'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동국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에서 특별 개설강좌를 듣고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교육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동국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특별 개설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경기꿈의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연계 및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밖 교육 경험과 다양한 학습주제에 대한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경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의 강점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