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오늘(3일) 백년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민효린이 평소 다니던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인천 영종도로 옮겨 축하 파티를 열 계획이다. 다만 태양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신혼여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기태영이 결혼식 사회 마이크를 잡는다. 과거 유진과 같은 교회에 다니는 태양이 기태영 유진 결혼식의 축가를 부른 인연이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했다.
태양의 두 번째 미니앨범 '라이즈' 수록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이별 후 서로 그리워하는 연인으로 출연, 강렬한 키스신과 베드신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이후 3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쌓아왔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