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 오빠' 헨리·'역시 1얼' 이시언, '나 혼자 산다' 동시간대 1위

입력 : 2018-02-03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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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오빠' 헨리와 '비몽사몽 내시경' 이시언에 힘입어 '나 혼자 산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10.1%, 2부 13.2% 시청률로 이번 주 역시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선 홍콩에서 온 동생과 함께 서울 데이트를 즐기는 헨리의 하루, 건강검진을 받은 이시언의 하루가 공개됐다.

헨리는 한국에 휴가 차 놀러 온 여동생 휘트니와 서울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미리 꽃 한송이를 준비해 선물하고 '웰컴 마이 걸'이라는 피켓을 준비하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동생의 나이를 정확히 기억 못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헨리는 휘트니의 차가운 발을 보고 양말을 사와 신겼다. 또 삼계탕으로 한국의 음식을 보여주고, 미용실을 찾아가 가수 수지 스타일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100만원에 달하는 옷을 선물하면서도 가격은 비밀에 부쳤다.

또 유람선을 함께 타며 야경에 취해 화음을 맞추며 노래하는 등의 모습에 무지개회원들은 "이런 오빠 처음본다"며 크게 감탄했다.

반면 이시언은 건강검진으로 웃음을 안겼다. 시작부터 프로폴리스를 프로포폴로 잘못 말해 '1얼'다운 매력을 선보인 그는 수면내시경을 받았다. 진료 후 수면이 덜 깬 그는 무지개회원들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고 계속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문제 소견이 있던 쓸개를 위해 처음으로 전복과 관자를 사서 건강식에 도전했다. 하지만 잘못된 요리로 맛 없게 완성되자 결국 그는 전복죽에는 김을 넣고, 관자는 초장에 찍어먹어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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