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DJ 제안 수락

입력 : 2018-02-05 2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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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라디오 로맨스' 캡처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DJ 제안을 수락했다.

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을 위해 라디오 DJ직을 수락하는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라희(김혜은)는 송그림에게 "네가 지수호 꼬셔오면 진짜 메인 작가 될 거라 생각했어?"라며 "지수호가 라디오를 할 확률은 네가 메인 작가 될 확률보다 낮다"고 송그림을 무시했다.

이때 지수호가 등장하며 라디오 DJ를 하겠다고 말했다. 송그림은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 지수호에게 "지금 이건 또 무슨 콘셉트냐"며 황당해했다.

지수호는 "그쪽은 자존심도 없냐. 그 얘기 듣고 그냥 서 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송그림은 "내가 자존심이 없어서 그 취급을 받고도 그쪽을 그렇게 따라다녔다"며 자리를 떠났다.

송그림은 지수호에게 "며칠째 쪽팔린 모습만 보인다. 그러니 좀 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수호는 "내가 라디오 한다고 하면 송그림 씨 안 울 수 있는 거냐"며 DJ 계약서를 쓰자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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