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인기스낵 '꼬북칩'의 세 번째 맛 '새우맛'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꼬북칩 새우맛은 통새우의 깊은 감칠맛과 4겹이 주는 꼬북칩 특유의 풍부한 식감이 만나 차별화된 맛의 해물스낵으로 탄생했다. 통새우 함량을 8.6%(원물 기준)로 높이고 건조, 조리, 효소처리 등 3가지 공정으로 가공해 새우의 풍미를 살렸다는 게 오리온 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이번 새우맛 출시를 통해 '대세 스낵'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에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우맛을 출시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으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지난해에만 2300만 봉지가 팔린 히트상품이다.
오리온 담당자는 "새우맛 출시를 통해 꼬북칩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식품 R&D 역량을 토대로 개발한 제품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