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뉴스와 올림픽을 진행하고 있는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과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서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생방송으로 매일 진행하고 있는 고민정 부대변인은 오늘 평창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올림픽 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MBC 손정은 아나운서, KBS 한상헌 아나운서를 만났다.
차량에 탑승해 인터뷰 장소인 메인프레스센터(MPC)로 이동하려는 순간,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MBC 허일후 아나운서가 고민정 부대변인과 조우, 즉석에서 '11시 50분' 방송에 합류했다.
입사동기인 MBC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는 KBS 한상헌 아나운서와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부대변인과 라이브 방송에서 깨알같은 MBC 평창올림픽 방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선후배들의 즐거운 만남에 지나가던 관중들과 자원봉사자 등도 삼삼오오 모여 현장을 지켜보고 방송 후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일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사진=MBC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