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바라,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로 부산 중-고교 찾는다

입력 : 2018-02-22 11:46:57 수정 : 2018-02-22 1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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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바라'가 부산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2018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플러스 예술단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극단바라는 부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 치료 프로젝트 연극 '크레이지스쿨'을 제작,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크레이지스쿨'은 유학파 천재 왕진애 박사가 한국처럼 현대화 진행이 빠른 나라일수록 청소년기에 가장 많은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것을 깨닫고 학교로 찾아가 중독 치료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내용이다.
 
중독 치료 프로젝트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중독 치료 선발대회까지 개최되는데 여기서 선발된 네 명의 학생인 게임중독 '계지존'과 음식중독 '한입만', 화장중독 '나들이' 그리고 스마트폰중독 '조아요'가 왕진애 박사와 함께 좌충우돌 포복절도하는 중독 치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극 후반에는 방문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내용으로 극을 구성할 예정이다
 
'극단바라'의 이영원 대표는 "2018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선정 이후 청소년기 학생들의 중독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진 현직 선생님들께서 많은 초청 문의전화를 주신다"며 "'크레이지스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중독에 관한 소재로 건강한 웃음과 중독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기 바른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극단바라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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