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손예진 "'클래식' '지우개' 잇는 대표작 되길"

입력 : 2018-02-22 13:29: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손예진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내 머릿속에 지우개' '클래식'에 잇는 저의 세 번째 대표 멜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이번 작품에서 남편,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가 1년 만에 되돌아오는 수아를 연기했다. 그는 "수아는 앞의 두 편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캐릭터"라며 "그러나 두 작품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멜로에서 보여준 청순한 모습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물이다. 친구 같은 느낌에 무뚝뚝하기도 한 캐릭터를 재미있게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시간 좋은 멜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알맞은 시나리오를 찾아왔다"며 "그래서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