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 화재 발생, 담벼락 그을려…용의자 현장에서 붙잡혀

입력 : 2018-03-09 06:54:48 수정 : 2018-03-09 0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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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로소방서, 연합뉴스

9일 새벽 보물 1호 흥인지문(동대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 59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인지문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흥인지문에서 발생한 불은 약 4분 만에 소방관에 의해 꺼졌다. 하지만 내부 담벼락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종이 박스에 불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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