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준호 차태현 윤동구, 온 몸 날려 '갓쓰기 미션'…개구리인줄

입력 : 2018-03-11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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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차태현 윤동구의 맨몸 투혼이 포착됐다.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듯 개구리 점프를 하는가 하면 바닥에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3멤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에서 경상남도 진주까지 이어지는 '2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목포팀' 김준호 차태현 윤동구가 맛깔스러운 목포 한 상이 걸린 점심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개구리 같은 포즈로 뛰고 있는 세 사람의 자태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갓을 쓰기 위해 하늘을 향해 기린처럼 고개를 쭉 내민 채 개구리처럼 점프하는 3멤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태현은 가까스로 쓴 갓이 머리에서 떨어질세라 바닥에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 바닥과 물아일체가 된 듯 좌우로 데굴데굴 구르며 갓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목포팀은 목포근대역사관을 시작으로 2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이때 갓바위에 도착한 세 사람은 목포 시민과 함께 하는 '날아라 갓' 미션에 도전했고 머리에 갓을 쓰기 위해 사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동구는 "궤도를 낮게 해야겠네"라고 말하는 등 3멤버는 바람이 부는 방향과 갓을 던지는 시민의 손 각도까지 살피며 갓을 받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급기야 이들의 온 몸 던진 투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시민이 "날아오는 걸 보세요"라며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스펙타클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태현이 예상을 뒤엎는 '반전 차재'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태현은 목 스냅과 스피드를 활용해 '갓 쓰기'에 도전했고 결국 갓과 함께 바닥을 구르는 스킬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매 미션마다 태현이 두 멤버의 오답에서 정답만 쏙 빼먹는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에 과연 반전 차재로 거듭난 태현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목포팀' 3인방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개구리 뺨치는 점프 자세와 폭소만발 가득한 2번 국도투어는 11일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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