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안판석 '황금조합' 기대감↑

입력 : 2018-03-15 14: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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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가 손예진-정해인-안판석이라는 황금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평범한 남녀의 '그냥' 사랑 이야기, 현실감 넘치는 '진짜 연애'를 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는 자극적인 소재도, 신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없다. 하지만 '그냥 아는 사이'였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되는 평범한 로맨스가 선사하는 특별함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하기를 원하는 '진짜 연애'에 주목한 '예쁜 누나'의 황금조합을 살펴봤다.

#'멜로퀸' 손예진, 5년 만의 안방 복귀

손예진은 청순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다.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감성을 울리는 연기로 멜로 영화, 로맨스 드라마에서 매번 깊은 인상을 남기며 국가대표 '멜로 여신' '멜로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손예진은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가장 잘하는 분야인 로맨스 드라마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극적이지 않고 공감 가는 상황과 대사가 담긴 대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예쁜 누나'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연애를 자극적인 MSG 없이도 덤덤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하는 작품마다 항상 옳은 선택을 해온 배우이기에 손예진의 새로운 로맨스 드라마를 기다려온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세배우' 정해인의 본격 로맨스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주목받은 정해인은 작품마다 안정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다음 행보가 궁금한 배우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아우르며 활약 중인 정해인을 '예쁜 누나'로 이끌리게 만든 이유는 "뻔한 사랑 얘기 보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짜 연애' 이야기"였다. 정해인이 연기하는 준희는 주위에 누군가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인 남자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깊은 연기력을 필요로 한다. 항상 기대되는 연기를 보여주는 정해인의 일상적이고 감성적인 로맨스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담아낼 지 시청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안판석 감독의 관록과 내공

손예진과 정해인을 비롯한 '예쁜 누나'의 모든 배우들은 연출의 대가 안판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의학 드라마, 격정 멜로, 블랙 코미디 등 모든 장르에서 독보적 연출을 보여준 안판석 감독을 향한 드라마 팬들의 믿음 또한 두텁다. 특히 '예쁜 누나'는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세계의 끝''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으로, 전작과는 결이 다른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판석 감독이 주목한 시청자들의 영혼까지 흔들리게 만들 '진짜 연애' 이야기가 극에 어떻게 담기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하얀거탑''아내의 자격''밀회''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콘텐츠케이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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