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웰백 멀티골' 아스날, AC밀란 꺾고 8강행

입력 : 2018-03-16 07:27:50 수정 : 2018-03-16 0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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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 트위터

아스날이 대니 웰백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을 제치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5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이겼다.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5대1을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선제골은 AC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AC밀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8분 웰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접촉한 후 넘어졌다. 주심은  부심들과 상의한 끝에 휘슬을 불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웰백이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아스널은 후반 들어 AC밀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26분 아스널의 결승골이 나왔다. 아크서클 앞에서 사카가 날린 슈팅을 돈나룸마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0분 웰백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웰백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9.0의 평점을 매겼다. 이 밖에 자카, 윌셔, 외질이 7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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