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공개사과 요구…캐스퍼 "강다니엘과 육지담, 과거 만났지만" 재조명

입력 : 2018-03-21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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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육지담 SNS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과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에 공개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과거 캐스퍼가 언급한 육지담과 강다니엘의 사이가 재조명받고 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CJ, YMC(워너원 소속사)에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고 밝혔다.

육지담은 최근 강다니엘과 과거 인연을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이 주인공인 인터넷 로맨스 소설에 "우리 얘기 같다"는 글을 쓴 것.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과거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에 래퍼 캐스퍼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에 육지담과 강다니엘의 관계를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2년 전쯤 제가 당시 연습생이었던 강다니엘을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초대했다"며 "그 자리에 육지담도 있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처음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캐스퍼는 "둘의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 친해지는 분위기였다"면서 "두 사람도 그날 이후로 몇 번 더 친구들과 함께 만났다. 그 후 두 사람에게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촬영 스케줄과 연습 일정 때문에 바빠졌다. 강다니엘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습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 정리한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데뷔 이후에는 형식적인 인사를 주고 받고, 그 이상의 연락 또는 관계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관계는 가능하지 않았던 걸로 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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